Food_김포 브런치, 장기 브런치 카페 <브런치다인>

김포 브런치, 장기 브런치 카페 <브런치다인>
화~일 09:00~17:00 (라스트오더 16:30)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 78번길 32-16 1층 

김포 브런치, 장기 브런치 카페 <브런치다인>

 

주말 늦은 점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끔 생각나는 브런치 먹으러 가기로 결정 ! 

매번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가보곤 하는데 오늘은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평도 넘 좋아보이는 브런치 다인으로 결정 ! 

주말 오후 1시 넘어서 갔는데 테이블이 많이 차있는 상태였다.

다들 주말 낮인데도 와인을 드시고 계셔서 유혹에 넘어갈 뻔 했다 (?)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니 시그니처 브런치 플레이트와 

베리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데일리 스프(감자스프), 커피 2잔을 주문했다.

주방도 엄청 커보였고, 깨끗해보였다

생각보다 금방 나와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었는데! 

먼저 시그니처 브런치 플레이트(15900원)는 

다른 곳에 비하여 건강한 느낌의 브런치 세트 구성이었다 

소시지, 해시브라운, 빵, 오믈렛과 함께 각종 구운 야채들 (토마토, 가지, 애호박, 버섯 등) 이 함께 나와 

건강한 한끼를 먹는 기분이었다! 

얼마전 남편이 호주를 다녀왔는데, 여기가 호주식 브런치라고 한다! 

식용 꽃들도 사이사이에 보여서 약간 꽃밭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베리 프렌치 토스트(13900원)는 디저트의 가까운 맛이였다.  

두꺼운 프렌치 토스트 3장과 해시브라운, 베이컨의 조합과 함께 

직접 만드셨다던 블루베리 잼도 같이 나왔다!

원래 메이플 시럽과 먹는걸 좋아해서 여쭤봤더니 

잼이 제공되서 시럽은 없다고 하셨다 (이 부분은 넘 아쉽 ㅠ)

빵이 약간 두꺼워서 그런가 안까지는 촉촉하지 않아서 남기긴 했는데 

커피랑 먹으니 밸런스가 좋았다. 

 

가장 맛있게 먹은건 감자 수프..!(6900원)

처음에 한 입 먹고는 약간 자극적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엄청 끌리는 이맛...! 브런치다인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데일리 수프라고 하는데 다음에 또 가서 먹고 싶은 맛! 

 

커피도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롱블랙 시켰는데

남편이 호주에서 먹었던 커피맛과 넘 비슷하다고 해서 

맛있게 먹고 왔다 :) 

 

 

김포 장기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도 가깝고 

분위기도 넘 좋았던 브런치다인 ! 

종종 가서 브런치를 즐길 것 같다 

매주 금,토요일밤은 와이바로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그것도 궁금하여 방문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