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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Working Holiday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3. 밴쿠버 다운타운을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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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다른 분들은 출근에, 어학원에 나보다 조금 더 일찍 움직이셨다

그래서 다들 준비하고 나가신 후 준비하기 시작했다.

오늘 목표는 Sin-Number, 은행 예약, 도서관 카드 만들기였다

 

캐나다의 날씨는 지금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에는 외투 하나 걸치기 좋은 날씨인 것 같다.

 
Service Canada Centre

1263 W Broadway, Vancouver, BC V6H 1G7 캐나다

아직은 길을 모르니 구 그리 맵을 찍고 가는데,

정말 구글맵이 있으면 어디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ㅋㅋㅋㅋㅋ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위치를 알려준다!

어제 한번 다녀온 탓인지 헤매지 않고 서비스 캐나다를 찾았다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하니 거의 웨이팅 하지 않았고, 바로 만들 수 있었다.

sin-number에 필요한 건 인터넷 카페에서 많이 보아서 미리 준비할 수 있었다

여권과 워크퍼밋 그리고 부모님 영어 이름, 집 주소!

만드는 데는 5분 남짓 걸렸고, 별다른 질문은 없었던 것 같다.

드디어 발급받았다!

어제 못 만들고 너무 오래 기다려서 힘들었는데 오늘 바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BMO bank of Montreal

이제 두 번째는 MBO 은행 가기!

한인 뱅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도무지 보이지 않아서

일단 라인에 서서 기다렸다.

그리고 그냥 없으면ㅋㅋㅋㅋ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거의 내 차례가 돌아왔고 조금 긴장되기 시작했다.

계좌와 카드를 만들러 왔다고 하니 기본적인 정보들을 물어보다가 집 주소를 알려줬는데

뱅커가 그 집은 어떠냐면서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주말에 나와야 한다

단기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 나 어제 캐나다 왔다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자기 홈스테이한다고ㅋㅋㅋㅋㅋ 생각 있냐고 했다

자기 홈스테이 1명도 한국인 학생이라면서 집 주소와 연락처를 적어줬다

토요일 생각 있으면 뷰잉 오라고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계좌를 만들러 와서 홈스테이 영업을 당하고 갑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었지만 대화가 너무 재미있었고, 조금 고민이 되었다

조금 더 고민을 해보고 선택을 해봐야겠다!

한국인 뱅커에게 예약을 해주겠다고 해서 다음 주 월요일로 예약을 잡았다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예약 메일이 오고, 응답을 해주면 예약 확정이 된다!

얼른 카드와 계좌를 만들어 현금 동전 쓰는 일을 줄이고,

한국에서 가져온 돈을 하루빨리 계좌에 넣고 싶은데 며칠만 참아야겠다!

쿼터치즈 9.75 CAD였던 것 같다!

그리고 뭐 할까 하다가 후기에서 많이 읽었던 도서관에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배가 고파.. 뭘 먹지 하다가 제일 만만한 (?)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햄버거는 생각보다 부실했다 그래도 먹어본 맛

배를 좀 채우고 있었는데 옆에 할머니가 말을 거셨다.

혹시 남은 감자튀김 앞에 있는 비둘기를 줘도 되냐고..

그러고 보니 밴쿠버에는 생각보다 비둘기가 너무 많았다ᄏᄏᄏ심지어 앞에 유리를 통해 외국인들이

자꾸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다

 

 

그래서 내 대답은… 잘 모르겠어요…한국에서는 절대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긴 해요..

너무 뚱뚱하다고 했더니ㅋㅋㅋㅋ필리핀에서도 안 준다고 하더니 웃으면서 가셨다

도서관에 들어가 가드에게 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물어보니 데스크 위치를 알려줬다

데스크에 가서 여권과 씬넘버에 있는 주소(지금 살고 있는 주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만들었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빨리 되었다.

책을 대여하는 방법부터 와이파이까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밴쿠버 안에 도서관들이 많이 있었고, 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와이파이는 카드 뒷면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핸드폰 뒷자리?로 사용할 수 있었다.

넓은 책상과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너무 집중되었다!

이제 학원도 다니고 하면 여기 와서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2~3시간 도서관에 있었던 것 같다.

도서관에서 집 가는 길에 앞에 있는 블렌드 커피에 갔다.

집에 걸어가려면 30~40분 정도 걸어야 가야 하니 아아를 마시면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벤쿠버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BLENZ COFFEE

 

 

흔한 밴쿠버 길거리 모습 1

흔한 밴쿠버 길거리 모습 2

벚꽃이 정말 이쁘게 거리마다 피었다!

집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좋으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 저녁은 뭘 먹지 하다가…

계속 사 먹을 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과일 색들이 넘넘 이뻤다!

어제 갔던 데이비드 거리에 가서 과일가게에 갔다

정말 과일 색깔이 너무 이쁘고, 종류도 다양해서 잠깐 홀려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과콰몰리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작은 양파 1개와 토마토 1개, 그리고 아보카도를 구매하였다!

이 정도면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은데 사실상 아직 물가를 모르다 보니

나중에 비교해 봐야겠다

바나나를 샀는데 엄청 초록 초록하였다.

모든 바나나가 초록 초록하여 밴쿠버 바나나는 원래 색깔이 이런가 싶엇서 한 송이와 샐러드를 구매하였다!

그리고 어제 갔던 마트에 가서 물과 치아시드 빵? 을 구매하고 짐이 정말 많아졌다

원래 호수를 산책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곧장 집으로 가였다ㅋㅋㅋㅋㅋㅋ

장본 것들 ! 총 합쳐서 14.87 CAD

별 특별한게 없었지만 맛있었던 저녁!

집에서 다들 음식을 잘해드시는 것 같았다

조리하는 거 없이 야채 썰어서 먹으니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건강한 맛..?)

내일 아침도 먹어야겠네ᄏᄏᄏᄏᄏᄏ

바나나는.. 안 익은 바나나였다 그것도 하나도

ㅋㅋㅋㅋㅋ 껍질을 힘들게 깠는데 한입 먹어보니 도저히 못 먹겠기에 버려버렸다

며칠 있다가 먹을 수 있겠구낭 아고야ㅋㅋㅋㅋㅋ

저녁을 먹고 하늘을 보니 7시까지는 밝은 듯하였다 7시 20분 정도에 해가 지기 시작하더니

8시가 돼서야 완전히 어둡게 바뀌었다.

내일은 시간이 잘 맞으면 꼭 선셋을 보러 가야지!

저녁에 내일 할 일을 정리하고, 졸려서 일찍 침대에 누웠다

근데.. 자꾸 새벽에 일어난다 그리고 잠이 안온다ㅠ_ㅠ

내일 할 일도 많은데 어서 자야 하는데

이렇게 시차 적응을 할 줄이야

 

내일 어학원 트라이얼! 현명하게 잘 하고 오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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